실연의 사랑의 상처..

시인 도널드 예이츠는 이런 글을 썼다.
"사랑 앞에 분별력 있게 나서는 사람은 사랑을 할 능력이 없다" 앞으로 확인하게 되겠지만, 거부당한 사랑 앞에서 분별력을 발휘할 사람은 극히 드물다. 우리 인간은 깨진 사랑 앞에서 냉정하게 굴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가', 저자 헬렌피셔, 사랑에 대한 주로 뇌과학과 진화생물학을 통해서 말하는 강추하는 책)

따...딱히 별 의미가 있는건 아니구 읽던 책에 나온 글 부분임. 주로 진화생물학과 뇌과학을 통해서 인간이 사랑을 한다는 것에 대해 밝히는 책. 나는 과학맹신론자다(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J가 그렇데ㅠ)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거부' 라는 주제에 대한 장에서 나온 부분 인데. 정말 구구절절 공감하면서 읽었다. 내가 몸소 겪었었던 일이니까. 그리고 사랑을 거부당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뇌과학적, 심리학적, 불고기산적적. 내용들을 보면서 난 절대로 나한테 빠진 사람을 차거나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_-; 너무 심하던데. 나 혼자만 심한게 아니었어. 우울증은 기본이고 그 우울증으로 부터 생겨나는 수많은 마음과 몸의 고통들. 수개월, 수년도 지속되는. 그리고 그 마지막까지에서는 자살까지도 충동하게 하는 상처.

불교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고 만나지 못하는 것(아마 포괄적으로 사랑하는데 사랑을 거부당하는 것도 포함되지 않을까?)을 8가지 인간의 고통중에서의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인간은 참 신기하다. 인간은 '의식' 이 아니라, '몸' 이다고 할까나. '정신'이 아니라 '뇌'다 . 물론 반대로도 말할 수 있지만, 워낙 앞쪽으로 쏠려있어왔으니까 이제부터 한동안은 뒤쪽을 지지해줘야함

by 라피르 | 2008/10/22 17:38 | 경험과 기억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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